봄을 맞이해 부산 중구가 묵은 먼지를 털어내느라 분주하다.
구는 동지역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동지역민센터 15곳의 냉난방기 261대를 청소끝낸다.
냉난방기 청소 이후 구민과 사원들로부터 효과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산동에 거주하는 오진숙님은“지역민센터를 방문할 경우마다 에어컨 케어를 어떤 방식으로 화재시 청소 업체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디테일하게 청소하는 형태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가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 했다.
앞서 중구는 경로당 대청소도 마쳤다. 지난 달 13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소가 필요한 경로당 10곳을 찾아가 쓰레기 8.1톤을 수거했다. 청소에는 동지역민센터 차량 90대, 사원 등 청소 인력 59명이 투입됐다. 쓰레기 압축 차량이 5회 왕복해 어르신들이 옮장비엔 무게가 나가는 폐가구 56개, 폐가전 7개를 치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겨울을 맞인지 동지역민센터와 경로당 청사의 묵은 먼지를 청결하게 청소했다”며, “깨끗한 배경 보시면서 마음에 쌓인 먼지도 함께 털어내시고 곧 활짝 피어날 봄꽃을, 즐거운 생각으로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